수강생이 직접 작성한 원본 게시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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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기본-고급 통합과정 일요일반 수강 후기 25.09.30 12:17
사실, 이 여름 열 두번의 일요일을 최면과 함께 할 것인가? 라는 고민을
깨나 하기도 했었는데요.
어느새 시원한 바람이 불고
그 뜨거웠던 여름도 최면 강의에 내딛은 첫 발과 함께 휘이 지나갔네요. 휴우.
개인적으로는 무의식의 의식화, 그리고 변화와 성장이라는 삶의 여정에 있어서
하나의 강력하고 유용한 도구를 또 하나 가져가볼 수도 있겠다는 기대를
품어볼 수 있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강력한 깊이, 무궁무진한 범위를 아우르는 만큼이나
마냥 뜬구름 잡는 식의 기술에 머물러버리기 쉬운 것이 최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하기에 긴 시간, 큰 비용, 꾸준한 열정으로 쌓아오신 것들을
정확한 의도와 목적에 부합하며 동시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나누어주신 문동규 선생님께 많은 감사를 보냅니다 :)
'그저 많은 것들을 해보았고 알고 있다'의 차원이 아니라
각각의 접근법들이 가지는 강점과 한계를
이슈가 직면하고 있는 구체적인 상황들에 맞추어
이토록 정확하게 집어주실 수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헤매임과 임상과 현타가 있으셨을까요.
누군가의 그러한 시간과 버팀이 있었기에
이 12주의 커리큘럼이 탄생할 수 있었고
또 다른 누군가는 12주에 최면이라는 방대한 세계의 잠재성을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 한 자리에서 조금이나마 일견할 수 있었겠지요.
자꾸 배우는 병이 있어서 ㅎㅎ
나는 왜 자꾸 이러고 있나,
이것도 몹쓸 습관인가,
돈은 언제 모으나,
이래도 되나,
뭐 이런 현타가 오곤 했다가도
어차피 이렇게 생긴 거 그냥 끝까지 생긴대로 살자, 생각하기도 하는데요.
12주가 끝나고 보니 최면도 느릴지언정 꾸준히 더 배워야겠습니다. 하아.
저 포함해서 개미지옥에 갇히신 여러분들 축하드립니다 ^^
출구는 없다고 합니다.
어차피 이 수업은 어렵다, 쉽다를 따질 수 있다기 보다는
애초부터 한 번 듣고서는 결코 다 이해하거나 체화할 수가 없는
방대한 개론인 것 같아요. 한 번은 그저 시작일 뿐... ㅠㅠ
문동규 선생님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함께 수강하고 과정을 마치신 현수강 및 재수강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진지하고 열정적이신 선생님들의 많은 질문 덕분에
고퀄의 수업이 초특급 고퀄이 될 수 있었어요!
최면을 접하고 난 뒤의 제 자신을 돌아보니
12주 전에 비해서 어떤 사람이나 상황을
훨씬 덜 고정적인 무엇으로 인식하게 된 듯 합니다.
저 사람은 이러 저러한 사람이야. 저런 사건은 좋은 거야, 나쁜거야.
라는 식으로 이름 붙이고 고정시키기 보다는,
내가 보고 있는 것이
어떤 더 큰 이야기 속의 흐름의 한 점일 뿐이라고 인식하게 되었달까요.
그런 유연함과 함께 왠지 모르게
시선과 호흡이 좀 더 여유로워진 것 같습니다.
가을의 선선함 즐기며 한 숨 돌리고
때때로 복습하고 연습하다가 다음 강의 때 뵙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
ICS 권동현
첫댓글 정성스러운 후기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뜨거운 여름 열두 번의 일요일을 선택해 걸어오신 용기와 꾸준함이 빛납니다.
최면을 ‘정확한 의도와 목적, 그리고 안전’ 위에서 쓰려는 태도에 깊이 공감하며,
문동규 원장님의 세심한 안내에도 감사드립니다.
선선한 가을에 가볍게 복습으로 좀 더 이어가시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멀리서 응원 함께 보내겠습니다.
선생님께서도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ICS 문동규
안녕하세요! 노선생님, 이렇게 깊이 있는 성찰이 담긴 소중한 후기를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뜨거웠던 여름이 휘익 지나갔죠?
12주가 정말 몰입의 시간이었구나 느껴집니다. 고민 끝에 시작하신 선택이 의미 있는 시간이 되셨다니 다행이에요.
헤매임과 임상과 현타가 얼마나 있었을까 물어주셨는데... 네, 정말 많았습니다. ㅋ
그 과정들이 있었기에 현재의 ICS가 만들어질 수 있었죠.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배우는 병은 저도 있었는데 다행히도 '최면'이라는 분야에 국한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ㅋㅋ
말씀하신 것처럼 무의식의 영역은 시작이고 앞으로 무궁무진한 경험과 통찰들을 통한 체화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수강이 있는 거고요. 천천히 꾸준히 가시면 됩니다.
선선한 가을 즐기시면서 복습하시고, 다음 강의 때 뵙겠습니다!
(서울) 기본-고급 통합과정 일요일반 수강 후기 25.09.30 12:17
사실, 이 여름 열 두번의 일요일을 최면과 함께 할 것인가? 라는 고민을
깨나 하기도 했었는데요.
어느새 시원한 바람이 불고
그 뜨거웠던 여름도 최면 강의에 내딛은 첫 발과 함께 휘이 지나갔네요. 휴우.
개인적으로는 무의식의 의식화, 그리고 변화와 성장이라는 삶의 여정에 있어서
하나의 강력하고 유용한 도구를 또 하나 가져가볼 수도 있겠다는 기대를
품어볼 수 있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강력한 깊이, 무궁무진한 범위를 아우르는 만큼이나
마냥 뜬구름 잡는 식의 기술에 머물러버리기 쉬운 것이 최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하기에 긴 시간, 큰 비용, 꾸준한 열정으로 쌓아오신 것들을
정확한 의도와 목적에 부합하며 동시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나누어주신 문동규 선생님께 많은 감사를 보냅니다 :)
'그저 많은 것들을 해보았고 알고 있다'의 차원이 아니라
각각의 접근법들이 가지는 강점과 한계를
이슈가 직면하고 있는 구체적인 상황들에 맞추어
이토록 정확하게 집어주실 수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헤매임과 임상과 현타가 있으셨을까요.
누군가의 그러한 시간과 버팀이 있었기에
이 12주의 커리큘럼이 탄생할 수 있었고
또 다른 누군가는 12주에 최면이라는 방대한 세계의 잠재성을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 한 자리에서 조금이나마 일견할 수 있었겠지요.
자꾸 배우는 병이 있어서 ㅎㅎ
나는 왜 자꾸 이러고 있나,
이것도 몹쓸 습관인가,
돈은 언제 모으나,
이래도 되나,
뭐 이런 현타가 오곤 했다가도
어차피 이렇게 생긴 거 그냥 끝까지 생긴대로 살자, 생각하기도 하는데요.
12주가 끝나고 보니 최면도 느릴지언정 꾸준히 더 배워야겠습니다. 하아.
저 포함해서 개미지옥에 갇히신 여러분들 축하드립니다 ^^
출구는 없다고 합니다.
어차피 이 수업은 어렵다, 쉽다를 따질 수 있다기 보다는
애초부터 한 번 듣고서는 결코 다 이해하거나 체화할 수가 없는
방대한 개론인 것 같아요. 한 번은 그저 시작일 뿐... ㅠㅠ
문동규 선생님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함께 수강하고 과정을 마치신 현수강 및 재수강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진지하고 열정적이신 선생님들의 많은 질문 덕분에
고퀄의 수업이 초특급 고퀄이 될 수 있었어요!
최면을 접하고 난 뒤의 제 자신을 돌아보니
12주 전에 비해서 어떤 사람이나 상황을
훨씬 덜 고정적인 무엇으로 인식하게 된 듯 합니다.
저 사람은 이러 저러한 사람이야. 저런 사건은 좋은 거야, 나쁜거야.
라는 식으로 이름 붙이고 고정시키기 보다는,
내가 보고 있는 것이
어떤 더 큰 이야기 속의 흐름의 한 점일 뿐이라고 인식하게 되었달까요.
그런 유연함과 함께 왠지 모르게
시선과 호흡이 좀 더 여유로워진 것 같습니다.
가을의 선선함 즐기며 한 숨 돌리고
때때로 복습하고 연습하다가 다음 강의 때 뵙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
첫댓글 정성스러운 후기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뜨거운 여름 열두 번의 일요일을 선택해 걸어오신 용기와 꾸준함이 빛납니다.
최면을 ‘정확한 의도와 목적, 그리고 안전’ 위에서 쓰려는 태도에 깊이 공감하며,
문동규 원장님의 세심한 안내에도 감사드립니다.
선선한 가을에 가볍게 복습으로 좀 더 이어가시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멀리서 응원 함께 보내겠습니다.
선생님께서도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노선생님, 이렇게 깊이 있는 성찰이 담긴 소중한 후기를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뜨거웠던 여름이 휘익 지나갔죠?
12주가 정말 몰입의 시간이었구나 느껴집니다. 고민 끝에 시작하신 선택이 의미 있는 시간이 되셨다니 다행이에요.
헤매임과 임상과 현타가 얼마나 있었을까 물어주셨는데... 네, 정말 많았습니다. ㅋ
그 과정들이 있었기에 현재의 ICS가 만들어질 수 있었죠.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배우는 병은 저도 있었는데 다행히도 '최면'이라는 분야에 국한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ㅋㅋ
말씀하신 것처럼 무의식의 영역은 시작이고 앞으로 무궁무진한 경험과 통찰들을 통한 체화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수강이 있는 거고요. 천천히 꾸준히 가시면 됩니다.
선선한 가을 즐기시면서 복습하시고, 다음 강의 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