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의 정체성
최면이 심리학 or 의학의 일부인가?

최면은 심리학의 일부인가? 아니면 의학의 일부인가?
종종 많은 이들이 최면을 말함에 있어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하는 것을 본다.
그런데 이런 말을 하는 대부분은 심리학이나 의학 전문가가 아니거나 최면 전문가 역시 아닌 경우이지만,
때때로 최면을 가르치는 최면 트레이너 입장에서도 이렇게 불분명하거나 모호한 입장을 취하는 경우가 있다.
지금 필자가 한국에서 전하고 있는 제 3세대 최면 패러다임에 기반을 둔 최면과 최면상담은 특정학문의 부속분야의 입장에서 최면이나 최면상담을 얘기하지 않는다.
설사 심리학이나 의학 등 기타 타 단체에서 해당관점으로 최면을 받아들이고 활용하거나 연구하는 사례가 있다하더라도,
그와는 별개로 ‘최면’이라는 분야는 ‘마그네티즘’이라는 일종의 에너지요법 체계로부터 발전되어온 분야로서 독립적인 정체성이 존재한다.
특히 20세기 이후의 최면과 최면상담은 심리학 등의 이웃분야의 이론들을 적극수용하고 결합하며 제도권외에서 독립적으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해 왔다.
또한 최면분야는 다양한 하위항목으로 나뉘어 각각의 영역 하에서 발전을 거듭해왔다.
즉 현대의 최면과 최면상담은 그 자체로 존중받을 수 있는 하나의 전문적인 영역인 것이다.
최면상담에서 전문성을 확보하고 싶다면 심리학이나 의학공부를 해야 하는가?
물론 다양한 이웃분야에 대한 지식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비단 심리학이나 의학 등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다른 모든 학문분야에 해당되는 것이다.
최면 그 자체가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있으므로 사실상 사회, 과학, 예술.. 등 최면에 관여되지 않는 분야가 없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최면이 인간의 화학적 측면과 연관이 없을까? 인간의 구조적 측면과 연관이 없을까? 에너지적 측면과는 또 어떨까?
인간은 전인적인 존재이며 결국 모든 것이 상호작용한다.
모든 분야에 대해 각자가 만든 '지식적 틀'을 갖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불행히도 우리의 인생의 시간은 제한적이며 최면의 학습을 위해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감사하고 다행스럽게도 이 분야는 최면과 최면상담이라는 분야가 성장해온 역사에 걸쳐 세계 곳곳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몇몇 영감적인 개척자들이 이룩해놓은 보석들이 숨어있다.(물론 보석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보석을 가장한 모조품이나 불량품등이 산재한 것도 사실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동안 최면가로서 그것을 구분해서 발견하고 집중하기에도 시간은 제한적이며
한국이란 나라 안에서 학습한 대부분의 학습자들의 경우 그것들을 만날 기회조차 얻기란 쉽지 않다.
최면은 다 배웠고 배울게 더 이상 없으니 다른 분야를 공부해서 최면상담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하는 보통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그들이 아직 접하지 못한, 또는 체화하지 못한 최면과 최면상담 자체의 깊이와 전문성은 이미 그들의 생각이상으로 매우 앞서나가 있다.
최면분야는 깊이와 전문성을 추구하려는 개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정체성을 잃어버린 모습으로 머물러있는 것이 아닌,
그것을 통해 도약할 수 있는 길들이 열려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당신이 최면상담사이거나 최면상담사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당신이 원하는 것이 사람들을 현혹하는 얄팍한 마케팅인가?
아니면 전문인으로서의 진정한 성장인가?
생각해보아야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것이 있다.
우리의 성장은 지식적 범위가 넓어지는 것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과연 우리의 영감적인 성장이 그런 학문을 전하는 교과서 안에 들어있는 것인가?
답은 ‘전혀 그렇지 않다’이다.
자기자신에 대한 성찰이나 탐구, 자신의 에고상태를 보지 않으려하고 회피하는 최면상담사는
아무리 그럴듯한 틀들을 머릿속에 집어넣었다하더라도 단지 프레임 속 기술적 유희에 머물 뿐
결코 성장이 일어날 수 없으며
단지 생계나 돈을 벌기위한 이유로 ‘최면상담사’와 같은 타인의 마음을 다루는 일을 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최면은 어디까지나 학습과 소통을 위한 도구일 뿐이며 결국 그 도구를 사용하는 주체는 인간이란 '존재'이기 때문이다.


문동규
⦁ 울트라 뎁스® 헤드 에듀케이터
⦁ ABH 최면 마스터 트레이너
⦁ 파츠 테라피 트레이너
⦁ 메즈머리스-머스® 트레이너
울트라 뎁스® 한국지부장
한국 현대최면 마스터 스쿨 원장
[저서] ⦁ 의식을 여는 마스터키, 최면
: 메즈머리즘에서 울트라 뎁스까지
⦁ 최면, 써드 제너레이션 : 에고를 넘어서
⦁ KMH전문가 그룹 최면상담 사례집
:무의식 리-프로그래밍
최면의 정체성
최면이 심리학 or 의학의 일부인가?
최면은 심리학의 일부인가? 아니면 의학의 일부인가?
종종 많은 이들이 최면을 말함에 있어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하는 것을 본다.
그런데 이런 말을 하는 대부분은 심리학이나 의학 전문가가 아니거나 최면 전문가 역시 아닌 경우이지만,
때때로 최면을 가르치는 최면 트레이너 입장에서도 이렇게 불분명하거나 모호한 입장을 취하는 경우가 있다.
지금 필자가 한국에서 전하고 있는 제 3세대 최면 패러다임에 기반을 둔 최면과 최면상담은 특정학문의 부속분야의 입장에서 최면이나 최면상담을 얘기하지 않는다.
설사 심리학이나 의학 등 기타 타 단체에서 해당관점으로 최면을 받아들이고 활용하거나 연구하는 사례가 있다하더라도,
그와는 별개로 ‘최면’이라는 분야는 ‘마그네티즘’이라는 일종의 에너지요법 체계로부터 발전되어온 분야로서 독립적인 정체성이 존재한다.
특히 20세기 이후의 최면과 최면상담은 심리학 등의 이웃분야의 이론들을 적극수용하고 결합하며 제도권외에서 독립적으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해 왔다.
또한 최면분야는 다양한 하위항목으로 나뉘어 각각의 영역 하에서 발전을 거듭해왔다.
즉 현대의 최면과 최면상담은 그 자체로 존중받을 수 있는 하나의 전문적인 영역인 것이다.
최면상담에서 전문성을 확보하고 싶다면 심리학이나 의학공부를 해야 하는가?
물론 다양한 이웃분야에 대한 지식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비단 심리학이나 의학 등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다른 모든 학문분야에 해당되는 것이다.
최면 그 자체가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있으므로 사실상 사회, 과학, 예술.. 등 최면에 관여되지 않는 분야가 없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최면이 인간의 화학적 측면과 연관이 없을까? 인간의 구조적 측면과 연관이 없을까? 에너지적 측면과는 또 어떨까?
인간은 전인적인 존재이며 결국 모든 것이 상호작용한다.
모든 분야에 대해 각자가 만든 '지식적 틀'을 갖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불행히도 우리의 인생의 시간은 제한적이며 최면의 학습을 위해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감사하고 다행스럽게도 이 분야는 최면과 최면상담이라는 분야가 성장해온 역사에 걸쳐 세계 곳곳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몇몇 영감적인 개척자들이 이룩해놓은 보석들이 숨어있다.(물론 보석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보석을 가장한 모조품이나 불량품등이 산재한 것도 사실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동안 최면가로서 그것을 구분해서 발견하고 집중하기에도 시간은 제한적이며
한국이란 나라 안에서 학습한 대부분의 학습자들의 경우 그것들을 만날 기회조차 얻기란 쉽지 않다.
최면은 다 배웠고 배울게 더 이상 없으니 다른 분야를 공부해서 최면상담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하는 보통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그들이 아직 접하지 못한, 또는 체화하지 못한 최면과 최면상담 자체의 깊이와 전문성은 이미 그들의 생각이상으로 매우 앞서나가 있다.
최면분야는 깊이와 전문성을 추구하려는 개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정체성을 잃어버린 모습으로 머물러있는 것이 아닌,
그것을 통해 도약할 수 있는 길들이 열려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당신이 최면상담사이거나 최면상담사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당신이 원하는 것이 사람들을 현혹하는 얄팍한 마케팅인가?
아니면 전문인으로서의 진정한 성장인가?
생각해보아야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것이 있다.
우리의 성장은 지식적 범위가 넓어지는 것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과연 우리의 영감적인 성장이 그런 학문을 전하는 교과서 안에 들어있는 것인가?
답은 ‘전혀 그렇지 않다’이다.
자기자신에 대한 성찰이나 탐구, 자신의 에고상태를 보지 않으려하고 회피하는 최면상담사는
아무리 그럴듯한 틀들을 머릿속에 집어넣었다하더라도 단지 프레임 속 기술적 유희에 머물 뿐
결코 성장이 일어날 수 없으며
단지 생계나 돈을 벌기위한 이유로 ‘최면상담사’와 같은 타인의 마음을 다루는 일을 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최면은 어디까지나 학습과 소통을 위한 도구일 뿐이며 결국 그 도구를 사용하는 주체는 인간이란 '존재'이기 때문이다.
문동규
⦁ 울트라 뎁스® 헤드 에듀케이터
⦁ ABH 최면 마스터 트레이너
⦁ 파츠 테라피 트레이너
⦁ 메즈머리스-머스® 트레이너
울트라 뎁스® 한국지부장
한국 현대최면 마스터 스쿨 원장
[저서] ⦁ 의식을 여는 마스터키, 최면
: 메즈머리즘에서 울트라 뎁스까지
⦁ 최면, 써드 제너레이션 : 에고를 넘어서
⦁ KMH전문가 그룹 최면상담 사례집
:무의식 리-프로그래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