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유도 - 도입(Induction)의 대표적인 유형들

비록 현대적인 최면은 대부분 ‘모든 최면은 자기최면’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유도자가 아무것도 행하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최면 유도자는 피험자가 제안하는 암시를 따르고 그것에 쉽게 반응할 수 있도록 안내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최면유도는 기본적으로 도입과 심화라는 두 가지 절차로 세분화된다.
최면 도입절차는 ‘인덕션(Induction)’이라는 용어로도 부르는데, 오늘날에는 정말로 다양한 수의 도입기법들이 존재한다.
절대적으로 좋은 유도법이 있거나 나쁜 유도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최면작업의 목적과 유도자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그 선택을 달리할 뿐이다. 최면적인 원리에만 맞게 적용된다면, 어떤 형태의 변형이나 어떤 형태의 기법이라도 자유롭게 최면유도 기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
그러나 다양한 레퍼토리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최면도입’과정으로서의 효과와 영향력을 창출했을 때만이 그 도입과정이 성공적이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도입과정이 최면적인 효과를 창출할 수 없다면 그 레퍼토리가 아무리 독특하거나 화려하게 보였더라도 그냥 눈을 감게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최면의 ‘도입’과정에서 과연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아야만 한다.
오늘날 최면상담 분야에서 복합적이고 강력한 도구들 중 하나인 ‘파츠 테라피’의 개척자이며 큰 업적을 남겼던 찰스 티벳 선생은 최면을 유도하는 것에 대해 이렇게 언급했었다.
“의식이 가진 비판적인 활동성이 저하되는 찰나에, 순간적인 수동성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순간에 최면사는 피험자에게 클리티컬 팩터(or 비판적 요소)의 우회를 유발하는 암시들을 준다.”
그는 최면도입을 6개의 기법적인 유형으로 분류했는데 모든 최면 도입기법들은 이 분류들 중 하나에 속하며, 한 가지 또는 그 이상의 유형들이 결합됨으로서 성립된다고 말했다.
이 부분에서 이 책의 서두(1장)에서 언급했던 최면의 정의를 다시 되새겨보자.
최면의 정의
최면은 사람들의 현재의식이 비판력(critical faculty or factor)을 우회(bypass)하여
선택적인 사고(selective thinking)를 확보하도록 한 마음의 상태(a state of mind)이다.
기본적인 최면 도입과정의 목표는 바로 이러한 비판력 우회의 루트를 만들고 선택적 사고(암시나 제안)가 확보되도록 하는 작용인 것이다. 대부분의 직접최면에서 이런 과정들은 눈을 감고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과정은 당연히 눈을 뜨고도 진행될 수 있다.
최면 도입과정 중에 일반인들에게도 흔하게 알려진 기법들 중 하나는 ‘시선 고정’기법이다.
18세기 ‘최면’이란 용어를 만들었던 제임스 브레이드 박사에 의해 개발된 이 기법은 헐리우드 영화에서 최면사가 나오는 장면에서 종종 등장하던 기법으로 피험자에게 촛불을 응시하게 하거나 벽에 한 점을 찍어두고 바라보게 하는 기법이다.
19세기에 널리 사용되며 인기를 끌었던 ‘고정응시’기법 또한 ‘시선고정’기법의 한 종류이다.
20세기에 들어 데이브 엘먼 선생은 짧게는 수분에서 길게는 십분 이상 소요되던 이 전통적인 기법을 10초 이내로 단축시키는 ‘급속유도’ 기법으로 발전시키기도 했다.
이외에도 도입기법들은 이완(또는 신경계의 피로), 의식혼란, 정신적 오류, 균형상실, 신경계의 충격 등 다양한 형태와 그 형태들의 조합들로 사용될 수 있다.


문동규
⦁ 울트라 뎁스® 헤드 에듀케이터
⦁ ABH 최면 마스터 트레이너
⦁ 파츠 테라피 트레이너
⦁ 메즈머리스-머스® 트레이너
울트라 뎁스® 한국지부장
한국 현대최면 마스터 스쿨 원장
[저서] ⦁ 의식을 여는 마스터키, 최면
: 메즈머리즘에서 울트라 뎁스까지
⦁ 최면, 써드 제너레이션 : 에고를 넘어서
⦁ KMH전문가 그룹 최면상담 사례집
:무의식 리-프로그래밍
< 본 포스팅은 저자의 저서 '의식을 여는 마스터키, 최면 : 메즈머리즘에서 울트라 뎁스 까지'
의 내용에서 부분 발췌한 것입니다 >

최면유도 - 도입(Induction)의 대표적인 유형들
비록 현대적인 최면은 대부분 ‘모든 최면은 자기최면’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유도자가 아무것도 행하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최면 유도자는 피험자가 제안하는 암시를 따르고 그것에 쉽게 반응할 수 있도록 안내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최면유도는 기본적으로 도입과 심화라는 두 가지 절차로 세분화된다.
최면 도입절차는 ‘인덕션(Induction)’이라는 용어로도 부르는데, 오늘날에는 정말로 다양한 수의 도입기법들이 존재한다.
절대적으로 좋은 유도법이 있거나 나쁜 유도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최면작업의 목적과 유도자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그 선택을 달리할 뿐이다. 최면적인 원리에만 맞게 적용된다면, 어떤 형태의 변형이나 어떤 형태의 기법이라도 자유롭게 최면유도 기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
그러나 다양한 레퍼토리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최면도입’과정으로서의 효과와 영향력을 창출했을 때만이 그 도입과정이 성공적이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도입과정이 최면적인 효과를 창출할 수 없다면 그 레퍼토리가 아무리 독특하거나 화려하게 보였더라도 그냥 눈을 감게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최면의 ‘도입’과정에서 과연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아야만 한다.
오늘날 최면상담 분야에서 복합적이고 강력한 도구들 중 하나인 ‘파츠 테라피’의 개척자이며 큰 업적을 남겼던 찰스 티벳 선생은 최면을 유도하는 것에 대해 이렇게 언급했었다.
그는 최면도입을 6개의 기법적인 유형으로 분류했는데 모든 최면 도입기법들은 이 분류들 중 하나에 속하며, 한 가지 또는 그 이상의 유형들이 결합됨으로서 성립된다고 말했다.
이 부분에서 이 책의 서두(1장)에서 언급했던 최면의 정의를 다시 되새겨보자.
기본적인 최면 도입과정의 목표는 바로 이러한 비판력 우회의 루트를 만들고 선택적 사고(암시나 제안)가 확보되도록 하는 작용인 것이다. 대부분의 직접최면에서 이런 과정들은 눈을 감고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과정은 당연히 눈을 뜨고도 진행될 수 있다.
최면 도입과정 중에 일반인들에게도 흔하게 알려진 기법들 중 하나는 ‘시선 고정’기법이다.
18세기 ‘최면’이란 용어를 만들었던 제임스 브레이드 박사에 의해 개발된 이 기법은 헐리우드 영화에서 최면사가 나오는 장면에서 종종 등장하던 기법으로 피험자에게 촛불을 응시하게 하거나 벽에 한 점을 찍어두고 바라보게 하는 기법이다.
19세기에 널리 사용되며 인기를 끌었던 ‘고정응시’기법 또한 ‘시선고정’기법의 한 종류이다.
20세기에 들어 데이브 엘먼 선생은 짧게는 수분에서 길게는 십분 이상 소요되던 이 전통적인 기법을 10초 이내로 단축시키는 ‘급속유도’ 기법으로 발전시키기도 했다.
이외에도 도입기법들은 이완(또는 신경계의 피로), 의식혼란, 정신적 오류, 균형상실, 신경계의 충격 등 다양한 형태와 그 형태들의 조합들로 사용될 수 있다.
문동규
⦁ 울트라 뎁스® 헤드 에듀케이터
⦁ ABH 최면 마스터 트레이너
⦁ 파츠 테라피 트레이너
⦁ 메즈머리스-머스® 트레이너
울트라 뎁스® 한국지부장
한국 현대최면 마스터 스쿨 원장
[저서] ⦁ 의식을 여는 마스터키, 최면
: 메즈머리즘에서 울트라 뎁스까지
⦁ 최면, 써드 제너레이션 : 에고를 넘어서
⦁ KMH전문가 그룹 최면상담 사례집
:무의식 리-프로그래밍